간여지동은 한 기둥의 위아래가 같은 오행인 구성입니다. 갑인·을묘 등 12가지가 해당하지만 일지가 전부 비견인 것은 아닙니다. 병오·정사·임자·계해는 본기를 기준으로 겁재에 해당합니다.
간여지동은 어느 글자가 같다는 뜻인가요?
글자 모양이 같다는 뜻이 아니라, 같은 기둥의 천간과 지지가 같은 오행이라는 뜻입니다. 천간은 위의 글자, 지지는 그 아래의 글자입니다. 오행은 목·화·토·금·수라는 다섯 분류를 말합니다.
갑인에서 갑과 인은 모두 목입니다. 갑자에서는 갑은 목, 자는 수이므로 서로 다릅니다. 다른 기둥에 목이 많다고 갑자가 간여지동으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먼저 위아래 한 쌍을 비교하는 질문과 사주 전체의 분포를 읽는 질문을 나누세요.
‘간여지동 일주’라는 표현이 흔하지만 연주·월주·시주에도 같은 구성이 올 수 있습니다. 일주는 태어난 날의 기둥입니다. 어느 기둥에서 찾았는지를 함께 적어야 해석의 범위가 섞이지 않습니다.
12가지 간여지동, 내 기둥에서 찾는 순서
만세력에서 비교할 기둥 하나를 골라 두 글자를 같이 읽으면 됩니다. 일주를 볼 때는 ‘일’ 또는 ‘일주’라고 적힌 열의 위아래를 확인하세요. 앱의 좌우 순서는 다를 수 있으므로 왼쪽에서 몇 번째인지로 외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아래 표는 천간과 지지의 대표 오행을 비교한 결과입니다. 위쪽 천간만 같거나 띠만 같다는 이유로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 오행 | 해당 간지 |
|---|---|
| 목 | 갑인 甲寅 · 을묘 乙卯 |
| 화 | 병오 丙午 · 정사 丁巳 |
| 토 | 무진 戊辰 · 무술 戊戌 · 기축 己丑 · 기미 己未 |
| 금 | 경신 庚申 · 신유 辛酉 |
| 수 | 임자 壬子 · 계해 癸亥 |
갑인일주는 표의 목 행에 있습니다. 반면 갑자일주는 이 표에 없으므로 일주 간여지동이 아닙니다. 다만 갑자일주인 사람도 월주나 시주에는 표의 기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결과를 “나는 해당/비해당”으로만 적기보다 “일주 갑인: 해당”처럼 남겨 보세요.

내 일주와 다른 기둥도 확인해 보세요
생년월일과 시간을 넣어 네 기둥을 확인한 뒤 이 글의 표와 대조해 보세요. 시간 모름은 자시를 가정하므로 실제 시주로 확정하지 마세요.
모두 비견은 아닙니다: 비견 8가지, 겁재 4가지
간여지동과 일지의 십성은 확인하는 기준이 다릅니다. 십성은 일간, 즉 나를 나타내는 일주 윗글자를 기준으로 다른 글자와의 관계에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같은 오행이면서 음양까지 같으면 비견, 음양이 다르면 겁재입니다.
지지의 십성은 보통 지장간의 본기로 표시합니다. 지장간은 지지 안에 든 천간이고, 본기는 그중 중심이 되는 글자입니다. 병오의 오는 불이지만 본기는 정화입니다. 병과 정은 같은 불이면서 음양이 달라, 병일간에게 정은 겁재입니다.
| 십성 | 간여지동 일주 | 확인 예 |
|---|---|---|
| 비견 | 갑인·을묘·무진·무술·기축·기미·경신·신유 | 갑인: 인의 본기 갑 = 일간 갑 |
| 겁재 | 병오·정사·임자·계해 | 병오: 오의 본기 정 ≠ 일간 병 |
병오일주의 오를 보고 “지지 오의 음양이 양이니 비견”이라고 읽으면 혼동하게 됩니다. 여기서는 지지 자체의 음양 표기가 아니라 지장간 본기 정과 일간 병의 관계를 비교합니다. 두 기준을 구별하면 앱에 간여지동과 겁재가 함께 표시돼도 모순이 아닙니다.

간여지동이면 통근하고 신강한 사주인가요?
간여지동 하나로 사주 전체가 강하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습니다. 신강·신약은 일간이 전체 구성에서 얼마나 힘을 받는지 살피는 해석입니다. 태어난 계절인 월령, 다른 글자들의 도움과 제어를 함께 봅니다.
통근은 천간이 지지의 지장간에서 뿌리를 얻는 관계를 살피는 말입니다. 같은 천간 글자만을 좁게 볼지, 같은 오행의 도움까지 볼지에 따라 표현도 달라집니다. 정사는 위아래 모두 화이지만 사의 지장간에는 병·무·경을 두는 표가 쓰이며 정이 그대로 들어 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정사니까 같은 오행”과 “정이 지장간에 그대로 있음”은 같은 문장이 아닙니다. 만세력의 색이 같은 것, 뿌리의 존재와 힘, 전체 신강 판정을 한 번에 묶지 마세요.
일주를 찾은 뒤 전체 명식도 읽고 싶다면
개인 상세풀이는 네 기둥을 바탕으로 용신·성격·대운 등 15개 항목을 설명하는 AI 리포트입니다. 간여지동 한 항목만으로 삶을 판정하는 결과가 아닙니다.
두 기둥이 간여지동이면 더 강한가요?
기둥 수를 그대로 성격의 강도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각 기둥이 무슨 오행인지, 그 오행이 일간에게 어떤 관계인지부터 다릅니다.
학습용 부분 조건으로 일간이 갑이고 월주가 경신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경신 자체는 금·금의 간여지동이지만 금은 갑목과 같은 오행이 아닙니다. 경신이 있다는 사실을 “내 목 기운이 두 배”로 읽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이 예시는 특정인의 전체 출생 명식을 구성한 것이 아닙니다.
연주·월주·일주·시주 중 확인한 위치와 글자를 적고, 아직 모르는 시주는 비워 두세요. 운에서 만난 간여지동 기둥도 출생 때의 네 기둥과는 별도로 기록해야 합니다.
고집이 세거나 배우자복이 없다는 말은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요?
위아래 오행이 같다는 규칙만으로 개인의 고집이나 결혼 생활을 판정할 수 없습니다. 고전과 현대 해설에는 자립심·완고함·배우자 관계를 연결하는 상징이 있지만, 특정 개인에게 확인된 성격 검사나 관계 평가가 아닙니다.
자기 의견을 오래 유지하는 일이 전문성을 쌓는 데 도움이 될 때도 있고, 함께 결정할 일에서 상대의 말을 막을 때도 있습니다. 실제로 확인할 것은 간여지동 여부보다 “의견이 다를 때 이유를 듣는가”, “공동의 돈과 시간을 합의하는가” 같은 행동입니다.
배우자복이 나쁘다는 단정을 피하려고 무조건 좋다고 뒤집을 필요도 없습니다. 글자 구성은 구성대로 배우고, 관계의 좋고 나쁨은 당사자의 경험과 행동으로 판단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간여지동은 신살인가요?
이 글에서는 신살 조견표의 한 항목이 아니라 한 기둥의 천간·지지 오행이 같은 구성을 뜻합니다.
앱이 간여지동을 표시하지 않으면 없는 건가요?
앱이 그 명칭을 제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둥 두 글자를 위 표에 대조하면 해당 구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의 기준과 참고 자료
2026년 9월 29일 확인. 문헌은 전통 명리의 용어와 규칙을 확인하는 자료이며 성격·미래 예측의 과학적 근거는 아닙니다. 고전의 질병·수명·귀천 표현은 현대 개인의 사실로 적용하지 않습니다.
- 《신봉통고》 원문 — 간여지동의 예로 갑인·을묘를 제시한 구절
- 《삼명통회》 논편관 — 식신의 제어와 살생인·인생신, 지나침과 부족의 구별
개념 확인으로 충분하다면 여기서 마쳐도 됩니다
내 네 기둥의 용신·성격·대운에 대한 별도 해설이 궁금할 때 개인 상세풀이를 선택하세요. 일주 하나로 성격이나 배우자를 평가하지 않는 것이 먼저입니다.
오행 이름이 다르게 표시되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납음오행 표 보는 법, 내 오행과 다르게 나오는 이유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