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두수(紫微斗數)는 중국에서 전해 온 운명 해석법(술수)으로, 음력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2시간 단위 시진)로 열두 칸짜리 판(명반)을 그리고, 그 칸에 자미성을 비롯한 별 이름을 배치해 칸마다 정해진 삶의 주제를 읽습니다. 사주와 같은 생년월일시를 쓰지만, 사주는 절기(입춘·경칩 같은 해의 마디)로 해와 달을 나눠 여덟 글자의 오행 균형을 읽고, 자미두수는 음력 날짜로 별의 자리를 정해 칸별 주제를 읽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특히 태어난 시가 한 시진만 달라도 나를 뜻하는 칸(명궁)이 옆 칸으로 옮겨 가므로, 시간을 모르면 사주는 여덟 글자 가운데 여섯 글자로 읽을 수 있지만 자미두수는 판을 시작하기 어렵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별은 실제 하늘의 위치를 관측한 것이 아니라 계산으로 정하는 이름입니다.

이 글은 ① 자미두수 뜻과 이름의 유래, ② 사주와 무엇이 같고 다른지(같은 날 태어난 가상 인물로 두 결과를 나란히 비교), ③ 명반 12궁과 14주성의 기본 구조와 그려지는 순서, ④ 출생 시간이 왜 결정적인지(시진 열두 개를 바꿔 본 표), ⑤ 무료 명반이 사이트마다 다르게 나오는 이유, ⑥ 사주와 함께 볼 때 지킬 점을 차례로 정리합니다. 명반을 칸별로 해석하는 자세한 방법은 다루지 않고, 두 체계를 구분하는 데 집중합니다.

자미두수 뜻은 ‘자미성을 첫머리로 별을 셈해 운을 읽는 법’이고, 송나라 무렵 진단(진희이)이 만들었다는 것은 전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자미(紫微)는 북극성 둘레 하늘을 가리키는 옛 이름이자 이 판에서 가장 먼저 자리를 잡는 별 이름이고, 두수(斗數)는 북두·남두 등의 별로 운수를 셈한다는 뜻으로 풀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명반을 그릴 때 자미성의 자리를 먼저 정하고 나머지 주성 열세 개가 자미성을 따라 정해지기 때문에, 자미성을 첫머리로 삼는다는 뜻에서 이 이름이 붙었다고 설명합니다.

기원은 오대~송나라 초의 도사 진단(陳摶, 희이 선생으로 불림)이 만들었다는 전승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 시대 문헌으로 확인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어 위키백과가 정리한 바로는 ‘자미두수’라는 이름이 확인되는 가장 이른 책은 명나라 만력 9년(1581년)의 『자미두수첩람(紫微斗數捷覽)』이고, 『자미두수전서』에 실린 나홍선의 1550년 서문이 더 이르지만 현존 판본이 늦어 고증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입니다. 지금 널리 읽히는 판본은 『자미두수전서(紫微斗數全書)』·『자미두수전집(紫微斗數全集)』입니다. 그래서 이 글은 진단 창시설을 사실이 아니라 ‘전해지는 이야기’로 적습니다.

자미두수는 사주명리와 같은 집안의 다른 기술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둘 다 태어난 때로 사람의 성향과 시기를 읽는 동양의 술수지만, 계산 재료와 읽는 단위가 다릅니다. 사주를 읽는 학문인 명리학이 무엇인지는 명리학 뜻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자미두수를 ‘동양의 별자리 점’이라고 부르는 글도 있지만, 서양 점성술처럼 태어난 순간의 실제 행성 위치를 천문 자료(성력)에서 찾지 않고, 음력 날짜와 시진으로 규칙에 따라 배치하는 이름뿐인 별(허성, 실제 천체가 아닌 계산상 기호)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사주와 자미두수는 같은 생년월일시를 쓰지만, 달력(절기냐 음력이냐)과 읽는 단위(여덟 글자냐 열두 칸이냐)가 다릅니다

가장 먼저 기억할 차이는 달력입니다. 사주는 해의 움직임으로 나눈 절기를 기준으로 해와 달을 바꾸고, 자미두수는 달의 모양으로 나눈 음력을 기준으로 해와 달·날을 셉니다. 그래서 입춘과 음력 설 사이, 그리고 절기로 나눈 달과 음력 달이 흔히 어긋나는 날짜에 태어난 사람은 두 체계가 서로 다른 ‘해’와 ‘달’을 씁니다. 사주가 왜 음력 달이 아니라 절기를 쓰는지는 음력 vs 양력, 사주는 어느 달력으로 봐야 할까에 정리했습니다.

사주와 자미두수 비교
항목사주(명리)자미두수
넣는 정보양력 또는 음력 생년월일·태어난 시·성별(대운 방향)같은 생년월일·시·성별(대한 방향). 계산은 음력으로 바꿔서 합니다.
해·달을 나누는 기준절기 — 해는 입춘부터, 달은 경칩·청명 같은 12절부터음력 — 해는 음력 설(정월 초하루)부터, 달은 음력 초하루부터
기본 단위네 기둥 여덟 글자(위 글자 천간 + 아래 글자 지지)열두 칸(12궁)과 칸에 앉은 별(주성 14개 + 보조성·잡성)
읽는 방식태어난 날의 위 글자(일간)를 나로 두고 오행의 균형과 글자 사이 관계(십성: 나와 다른 글자의 관계 이름, 용신: 균형을 잡는 기운)를 읽음칸마다 주제(나·돈·일·배우자 등)가 정해져 있고, 그 칸의 별과 마주 보는 칸·연결된 칸을 함께 읽음
태어난 시를 모를 때시 기둥 두 글자만 비고 여섯 글자로 읽을 수 있음나를 뜻하는 명궁 자리를 정할 수 없어 판을 시작하기 어려움
10년 단위 운대운 — 달 기둥에서 출발대한 — 명궁에서 출발, 첫 대한 나이는 판의 ‘오행국’ 숫자로 정함
해마다 운세운(그해의 간지)유년(流年) 등 그해의 자리를 따로 셈

표를 읽는 순서는 위에서 아래입니다. 넣는 정보는 같지만 둘째 줄의 달력 기준이 달라 계산 결과가 갈라지고, 셋째·넷째 줄처럼 결과를 담는 그릇과 읽는 방법도 다릅니다. 그래서 두 결과를 한 줄씩 짝지어 ‘사주의 정재(꾸준한 재물을 뜻하는 십성)가 자미두수의 재백궁’처럼 1:1로 옮기는 식의 비교는 맞지 않습니다.

설명용 가상 인물로 양력 1997년 2월 5일 오전 10시 30분(사시)에 태어난 남성을 두 방식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실제 인물 아님, 사주는 사주록 만세력 계산식, 자미두수는 아래 ‘그려지는 순서’ 규칙으로 검산).

같은 출생 순간을 두 방식으로 계산한 결과(가상 예시)
구분사주자미두수
해정축(丁丑)년 — 1997년 입춘(2월 4일 4시 2분)이 지났으므로병자(丙子)년 — 음력으로는 아직 1996년 12월(설은 2월 8일)
달임인(壬寅)월(입춘~경칩)음력 12월
날무인(戊寅)일음력 28일
시정사(丁巳)시사시(巳時)
결과여덟 글자 丁丑 壬寅 戊寅 丁巳 — 일간 무토(戊)를 기준으로 오행 균형을 읽음명궁이 신(申) 칸, 판의 오행국은 화6국, 명궁에 자미·천부 두 주성이 함께 앉고 맞은편 천이궁에 칠살

이 날은 입춘(2월 4일)은 지났고 음력 설(2월 8일)은 아직 오지 않은 날이라, 사주로는 정축년생이지만 자미두수가 쓰는 음력으로는 병자년생입니다. 띠를 말할 때도 무엇을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소띠·쥐띠가 갈리는 날입니다. 만약 자미두수 계산에 사주식 해(정축)를 잘못 넣으면 명궁 칸은 그대로 신(申)이어도 판의 오행국이 토5국으로 바뀌고 자미성이 유(酉) 칸으로 옮겨 가, 명궁 주성이 천기·태음으로 완전히 달라집니다. 두 체계의 입력을 섞으면 안 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이 예시의 날 기둥 무인 일주의 기본 성향은 일주 페이지에서 따로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출생 순간을 두 지도로 옮긴 비교 도식 — 왼쪽은 절기 기준으로 세운 사주 네 기둥 여덟 칸(정축·임인·무인·정사), 오른쪽은 음력 기준으로 그린 자미두수 명반 열두 칸에서 신 칸의 명궁에 자미·천부가 앉은 모습
같은 1997년 2월 5일 오전 출생(가상)이라도 사주는 절기 기준 정축년의 여덟 글자로, 자미두수는 음력 병자년 12월 28일로 그린 열두 칸 판으로 옮겨집니다. 두 지도의 칸을 1:1로 맞대지 말고 각자의 규칙으로 읽어야 합니다.

내 사주 쪽 지도부터 확인해 보세요

무료 만세력은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으로 사주 네 기둥 여덟 글자와 오행·십성 분포, 대운표를 보여 줍니다. 자미두수 명반을 그려 주는 기능은 아니니, 자미두수와 비교하고 싶다면 사주의 해·달 기둥이 절기로 어떻게 정해졌는지부터 여기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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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반은 열두 칸(12궁)에 14개 주성을 앉힌 판이고, 명궁 자리 → 오행국 → 자미성 → 나머지 별 순서로 그려집니다

명반의 열두 칸은 땅의 열두 글자(자·축·인…해)로 이름 붙인 고정된 자리이고, 그 위에 ‘명궁·형제궁…’ 같은 주제가 사람마다 다른 자리부터 돌아가며 얹힙니다. 명궁이 어느 칸에 오느냐가 출발점이라, 이후 모든 배치가 명궁에 따라 움직입니다. 그려지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중국어 위키백과 ‘推算方法’ 정리 기준).

  1. 명궁 자리 정하기: 인(寅) 칸을 음력 1월로 놓고 태어난 음력 달까지 앞으로 센 뒤, 그 자리를 자시로 놓고 태어난 시진까지 거꾸로 셉니다. 멈춘 칸이 명궁입니다.
  2. 12궁 배치: 명궁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 칸씩 형제궁·부처궁·자녀궁·재백궁·질액궁·천이궁·노복궁·관록궁·전택궁·복덕궁·부모궁을 놓습니다.
  3. 오행국 정하기: 태어난 해의 위 글자로 각 칸에 위 글자를 붙이고, 명궁 칸의 간지(위·아래 글자 한 쌍)마다 정해진 오행 이름(납음)으로 판의 성격을 수2국·목3국·금4국·토5국·화6국 가운데 하나로 정합니다.
  4. 자미성 자리: 음력으로 태어난 날과 오행국 숫자로 자미성의 칸을 정합니다. 자미성이 정해지면 천기·태양·무곡·천동·염정이 정해진 간격으로 따라가고, 천부성은 인·신 칸을 잇는 선을 거울로 삼아 자미성과 대칭인 칸에 놓인 뒤 태음·탐랑·거문·천상·천량·칠살·파군이 따라갑니다.
  5. 보조성·사화: 좌보·우필·문창·문곡 같은 보조성을 달·시로 놓고, 태어난 해의 위 글자로 네 별에 록·권·과·기(사화)를 붙입니다.
  6. 읽기: 궁금한 주제의 칸, 그 맞은편 칸, 120도씩 떨어진 두 칸을 함께 보는 ‘삼방사정’과 10년 단위 대한으로 읽습니다.
명반 12궁의 주제와 마주 보는 칸
궁주로 보는 주제마주 보는 칸(대궁)
명궁(命宮)나의 기본 성향·삶을 대하는 태도천이궁
형제궁형제·자매, 가까운 또래노복궁
부처궁배우자·연인과의 관계관록궁
자녀궁자녀, 후배·아랫사람전택궁
재백궁돈을 벌고 쓰는 방식복덕궁
질액궁몸과 체질을 보는 자리로 전해짐(질병 판정 아님)부모궁
천이궁바깥 활동·이동, 밖에서 보이는 모습명궁
노복궁(교우궁)친구·동료·함께 일하는 사람형제궁
관록궁(사업궁)일·직업·사회에서 맡는 역할부처궁
전택궁집·생활 터전자녀궁
복덕궁마음의 여유·취미·정신적 만족재백궁
부모궁(상모궁)부모·윗사람질액궁

표의 셋째 열은 서로 정반대에 놓여 함께 읽는 짝입니다. 앞의 가상 예시라면 명궁 신(申) 칸에 자미·천부, 맞은편 천이궁 인(寅) 칸에 칠살이 있고, 명궁과 120도씩 떨어진 재백궁 진(辰) 칸에 무곡, 관록궁 자(子) 칸에 염정·천상이 있어, 이 네 칸이 명궁의 삼방사정이 됩니다.

주성 14개는 자미를 따라가는 여섯 별(자미·천기·태양·무곡·천동·염정)과 천부를 따라가는 여덟 별(천부·태음·탐랑·거문·천상·천량·칠살·파군)로 나뉩니다. 해설서들이 흔히 붙이는 키워드로는 자미 중심·통솔, 천기 생각·기획, 태양 드러남·명예, 무곡 실행·재물 관리, 천동 여유·화합, 염정 집념·매력, 천부 저장·안정, 태음 섬세함·축적, 탐랑 욕구·다재다능, 거문 말·분석, 천상 조율·보좌, 천량 원칙·돌봄, 칠살 결단·돌파, 파군 해체·개혁이 있지만, 같은 별도 칸과 짝에 따라 다르게 읽어 키워드 하나로 사람을 정하지 않습니다. 칸은 열둘이고 주성은 열넷이지만 별끼리 같은 칸에 앉기도 해서, 주성이 하나도 없는 칸(공궁)이 생깁니다. 자미성이 놓일 수 있는 열두 자리를 모두 계산해 보면 공궁은 판마다 0~4칸 생기고, 공궁은 맞은편 칸의 주성을 빌려 읽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별 이름이 무섭게 들린다고 흉한 것도, 빈 칸이 있다고 그 주제가 약한 것도 아닙니다.

자미두수에서 출생 시간은 선택이 아니라 출발점이라, 시진이 하나 바뀔 때마다 명궁이 한 칸씩 옮겨 가고 명궁 별도 바뀝니다

명궁은 태어난 달과 시진만으로 정해지므로, 같은 날 태어나도 시진이 하나 늦을 때마다 명궁이 한 칸씩 거꾸로 옮겨 갑니다. 명궁 칸이 바뀌면 그 칸의 간지가 바뀌어 오행국이 달라질 수 있고, 오행국이 달라지면 자미성의 자리까지 움직입니다. 앞의 가상 인물(음력 병자년 12월 28일)의 시진만 열두 개로 바꿔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같은 날 태어나 시진만 다를 때 명궁과 명궁 주성(가상 예시)
태어난 시진명궁 칸오행국명궁에 앉는 주성
자(子)시 · 새벽 0~1시(밤 11시대는 아래 절 참고)축(丑)土5국염정·칠살
축(丑)시 · 새벽 1~3시자(子)土5국천량
인(寅)시 · 새벽 3~5시해(亥)木3국주성 없음(공궁)
묘(卯)시 · 아침 5~7시술(戌)木3국태양
진(辰)시 · 아침 7~9시유(酉)火6국태음
사(巳)시 · 오전 9~11시신(申)火6국자미·천부
오(午)시 · 오전 11시~오후 1시미(未)金4국천기
미(未)시 · 오후 1~3시오(午)金4국파군
신(申)시 · 오후 3~5시사(巳)水2국천상
유(酉)시 · 저녁 5~7시진(辰)水2국거문
술(戌)시 · 저녁 7~9시묘(卯)木3국천부
해(亥)시 · 밤 9~11시인(寅)木3국주성 없음(공궁)

표의 첫 열 시간은 시진의 기본 구간이고, 한국 시계에서는 30분쯤 늦춰 잡거나(예: 사시 9시 30분~11시 30분) 태어난 곳의 경도로 보정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경계 시간 근처라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표에서 보듯 시진이 두세 개만 달라도 명궁 주성이 자미·천부에서 천기, 파군, 천상으로 바뀌고, 인시·해시처럼 명궁이 공궁이 되는 시간도 있습니다. 같은 날 같은 해에 태어난 사람의 판이 열두 가지로 갈라지는 셈입니다.

그래서 태어난 시간을 모른다면 자미두수 결과를 자기 이야기로 받아들이기 전에 먼저 시간을 찾는 것이 순서입니다. 산모수첩·가족 기억·출생 기록에서 시간을 찾는 법은 태어난 시간 아는법에 정리했습니다. 끝내 모른다면 사주는 시 기둥을 비워 둔 채 여섯 글자로 읽을 수 있으니(태어난 시간 몰라도 사주 볼 수 있을까), 시간을 임의로 찍어 넣은 자미두수 명반보다 확인 가능한 범위가 넓습니다.

시진에 따라 명궁이 옮겨 가는 순서 도식 — 열두 칸 명반 둘레에 시진 열두 개가 놓이고, 사시면 신 칸, 오시면 미 칸, 미시면 오 칸처럼 시진이 하나 늦을 때마다 명궁 표시가 한 칸씩 거꾸로 움직이는 모습
같은 날 태어나도 시진이 하나 늦을 때마다 명궁이 한 칸씩 거꾸로 옮겨 갑니다. 명궁이 옮겨 가면 오행국과 자미성 자리까지 바뀔 수 있어, 자미두수는 태어난 시간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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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대로 계산하면 같은 입력에서는 같은 판이 나오지만, 실제 서비스끼리는 입력을 받아들이는 방식과 채택한 판본이 달라 결과가 갈릴 수 있습니다. 두 사이트의 명반이 다르면 아래를 차례로 확인하세요.

명반이 서로 다르게 나올 때 확인할 것
확인할 것무엇이 갈리나확인하는 법
양력·음력 입력양력 생일을 음력 칸에 넣거나, 윤달 여부를 빠뜨리면 날짜 자체가 달라집니다.입력한 날짜가 음력 몇 월 며칠로 바뀌었는지 결과 화면에서 확인합니다.
밤 11시~자정 출생자시(밤 11시~새벽 1시) 앞부분을 그날로 볼지 다음 날로 볼지 두 설이 있고, 중국어 위키백과는 다음 날로 보는 방식이 주류라고 적습니다.밤 11시대 출생이면 서비스가 어느 날로 계산했는지 봅니다.
시진 경계 보정한국 시계를 30분 늦춰 잡거나 출생지 경도로 보정하는지에 따라 경계 근처 출생의 시진이 바뀝니다.태어난 시각이 홀수 시 정각부터 1시간 안쪽이면 앞뒤 시진 판을 함께 봅니다. 서머타임이 있던 해(1948~1960년 일부, 1987~1988년) 출생은 1시간 보정 여부도 확인합니다.
사화 판본경(庚)년생·임(壬)년생의 사화 표가 『전집』과 『전서』에서 다르게 전합니다(경: 태음·천동 순서, 임: 좌보냐 천부냐).경·임년생이면 서비스가 어느 표를 쓰는지 설명을 찾아봅니다.
유파삼합파(고전 격국 중심)·비성파(칸의 위 글자로 사화를 날려 보는 방식)·자화파·중주파 등 해석 중심이 다릅니다.같은 판이라도 풀이 문장이 다르면 유파 차이일 수 있습니다.

표의 위 세 줄은 판 자체를 바꾸는 입력 차이이고, 아래 두 줄은 같은 판을 읽는 방식의 차이입니다. 그래서 먼저 위 세 줄을 맞춰 판이 같아졌는지 확인한 뒤, 풀이가 다른 것은 판본·유파 차이로 이해하면 됩니다. 사주 만세력도 밤 11시대 출생과 절기 당일 출생에서 서비스끼리 결과가 갈리는 비슷한 구조가 있습니다.

요즘은 AI 챗봇에 생년월일시를 넣고 명반을 바로 풀어 달라는 ‘자미두수 프롬프트’도 많이 찾습니다. 이때 챗봇이 명반 계산까지 맡으면 음력 변환이나 명궁 자리를 틀리게 잡아도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명반은 계산 프로그램으로 먼저 뽑고, 칸별 별 이름을 그대로 붙여 넣은 뒤 해석만 묻는 편이 확인하기 쉽습니다. 사주를 AI에 물을 때 같은 원칙으로 쓰는 질문 틀은 챗지피티 사주 프롬프트에 있습니다.

사주와 자미두수를 함께 본다면, 서로 다른 렌즈로 같은 질문을 확인하는 정도로 쓰고 어느 한쪽 결과로 사건을 단정하지 않습니다

두 체계는 계산 재료와 단위가 달라 결론이 엇갈릴 수 있고, 어느 쪽이 더 ‘맞다’를 가리는 기준은 없습니다. 그래서 두 결과가 같은 방향을 말하는 지점을 참고하고, 엇갈리는 지점은 단정하지 않고 지켜보는 것이 무난한 사용법입니다.

  • 같은 질문으로 비교하기: ‘나는 일을 어떤 방식으로 할 때 편한가’처럼 질문을 하나 정하고, 사주에서는 일간과 관성(나를 다스리는 글자)·식상(내가 표현하는 글자)의 관계, 자미두수에서는 명궁과 관록궁의 별을 각각 읽어 비교합니다. 단어를 1:1로 옮기지 않습니다.
  • 입력을 먼저 확인하기: 두 결과가 크게 다르면 해석을 고민하기 전에 시간·음력 변환·자시 처리가 같은지부터 봅니다.
  • 칸 이름을 결과로 읽지 않기: 질액궁의 별로 병을, 부처궁의 별로 이혼을, 재백궁의 별로 재산 크기를 판정할 근거는 없습니다. 몸의 증상은 의료기관에서, 돈과 관계의 결정은 실제 사정으로 판단하세요.
  • 공부 순서: 처음이라면 한 체계의 기본 구조를 먼저 익힌 뒤 다른 체계를 비교하는 편이 덜 헷갈립니다. 사주 쪽 공부 순서는 사주 공부 순서와 독학 방법에 정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미두수가 사주보다 더 정확한가요? 어느 쪽이 더 정확하다고 판정할 근거는 없습니다. 자미두수는 칸별 주제를 바로 열어 볼 수 있어 질문과 답이 곧장 이어진다는 장점이 있고, 사주는 시간을 몰라도 여섯 글자로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둘 다 전통 해석이지 과학적으로 검증된 예측은 아닙니다.

자미두수에서도 띠가 바뀌나요? 자미두수는 음력 설을 해의 경계로 쓰므로, 1월~2월 중순 출생이라면 사주(입춘 기준)와 해의 간지가 다를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앞 해가 되는지는 그해 설이 입춘보다 늦은지 이른지에 달렸습니다. 앞의 1997년처럼 입춘(2월 4일)이 설(2월 8일)보다 먼저 오면 그 사이 출생은 사주로는 새해, 자미두수로는 앞 해이고, 2023년처럼 설(1월 22일)이 입춘(2월 4일)보다 먼저 오면 그 사이 출생은 사주로는 앞 해, 자미두수로는 새해입니다.

자미두수는 성별을 왜 넣나요? 10년 단위 대한이 명궁에서 앞으로 도는지 거꾸로 도는지를 정할 때 쓰입니다. 태어난 해의 위 글자가 양(갑·병·무·경·임)인 남성과 음인 여성은 앞으로, 그 반대는 거꾸로 돕니다. 앞의 예시는 병자년 남성이라 대한이 앞으로 돌고, 화6국이라 첫 대한을 6세부터 셉니다(나이를 세는 법은 프로그램 설명을 확인하세요). 사주의 대운 순행·역행도 같은 짝으로 정하지만 출발점과 시작 나이 계산이 다릅니다.

음력 윤달에 태어났으면 어떻게 하나요? 윤달을 앞 달로 볼지 다음 달로 볼지, 달 중간을 기준으로 나눌지는 교재와 프로그램마다 처리가 달라 이 글에서는 한 방식을 정하지 않습니다. 윤달 출생이라면 입력 화면에서 윤달을 체크했는지, 그 서비스가 어떤 방식을 쓰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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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지도를 구분했다면, 사주 쪽 전체 해석은 필요할 때 고르세요

자미두수가 무엇이고 사주와 어디서 갈리는지, 명반이 어떤 순서로 그려지고 왜 시간이 중요한지, 결과가 서로 다를 때 무엇을 확인할지는 위의 표로 직접 판단할 수 있습니다. 사주 상세풀이는 자미두수가 아니라 내 사주 네 기둥 전체의 용신·성격·대운과 12개월 흐름을 한 번에 읽는 선택지이니, 그런 해석이 필요할 때만 구성을 살펴보세요. 결과를 단정하거나 약속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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